본문 바로가기
국내, 해외 여행 정보/한국 서울 5대 궁궐

서울 데이트 코스, 창경궁 야간 개장 예약, 역사 등 기본 지식 정리

by 랑카위 여행 2021. 11. 10.
반응형

서울 데이트 코스로 창경궁 야간 개장 정보를 공유합니다. 대부분 경복궁 야간 개장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창경궁 야간 개장에 대한 정보가 적은 거 같습니다.

 

경복궁 야간 개장, 한복 대여 가격 정보 등

 

서울 데이트 코스 창경궁 야간 개장 예약 정보

서울 고궁의 야간 관람을 해야하지만, 창경궁의 경우는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아서 그런지 특별히 예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입장 시간 및 티켓 가격 정보입니다. 


휴일: 매주 월요일

개장 시간: 09:00 ~21:00. 마지막 입장 시간: 저녁 8까지 가능

입장료: 성인 1000원

 

약간 어두운, 저녁 시간에 가시면 됩니다. 경복궁과 다르게,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대화를 나누면서, 걸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서울 데이트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고즈넉한 고궁의 느낌을 느끼기에 적당합니다.

창경궁 야간 개장 모습
창경궁 야간 개장 모습

미리 알고 가면, 도움이 되는 경복궁 역사 정보

여행을 갈 때,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을 공부하고 가면, 그 여정이 더 즐겁고, 많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성종 14년(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추존왕)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를 확장한 궁입니다. 창경궁과 창덕궁을 헷갈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두 궁궐이 서로 붙어 있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현재의 대부분 궁궐은 임진왜란 때, 대부분 파괴 되고,, 광해군 8년(1616)에 재건됩니다. 이괄의 난과 대 화재에도 살아남은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은 17세기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대변하고 있으며,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창경궁 지도
창경궁 지도

경복궁과 비교시 특징은, 경복궁은 유교 법도에 맞춰 대칭형으로 설계되었으나, 경복궁은 자연 지리적 환경에 맞춰 지어진 것이 그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창경궁 야간 특별 이벤트 "인문학 산책"

창경궁 야간 개장은 크게 일반 개장과, 작과와 함께 창경궁을 돌면서 각 장소와 건물이 가지고 있는 깊은 역사적 의미와 숨겨진 기쁘고 슬픈 사연을 교수님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인문학 산책이라고 하는데,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조상들의 잘못 된 선택과 인간이기에 할 수 밖에 없었던 여러 실수들을 들으면서, 2시간의 시간이 처음에는 길지 알았는데, 오히려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서울 데이트 코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경복궁 야경

특히 2시간 내내 쉬지않고 설명해주신 교수님 열정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생기기 까지도 했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니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듯 궁에서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들으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네요 사도세자 이야기가 가장 가슴아팠어요.. ㅠㅠ 다음번엔 창덕궁 인문학 산책을 다녀오려 합니다. 교수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꼭 다시 뵙고 싶네요!^^

창경궁 야간 "인문학 산책" 예약 사이트

예약 기간과 시간: 목,금,토,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안내강사: 황인혁 교수 직강 (건국대학교 문학박사, 분야: 궁궐, 왕릉, 풍수지리, 정자, 향교 묘지)
* 정통풍수지리학회 이사

 

인문학 산책 중요 내용

 

역사 해설내용: 1) 영조와 사도제자 (파국으로 치달은 부자간 갈등)

2) 인현황후와 장희빈 (왕과 정치세력에 휘말린 여인들)

3) 흥성대원군과 명성황후 ( 권력을 향한 왕실의 갈등과 대립)

4) 대한제국과 창경원 ( 궁궐이 식물원과 동물원이 된 사연)

 

 창경궁 기능별 영역 설명  1) 정전과 편접 (왕과 신화가 조회하고 집무하는 공간)

2) 완충공간 ( 임금과 신화의 만남 장소)

3)  여성들의 영역 (빼어난 경관이 돋보이는 생활공간)

;4) 휴식공간 (자연도 즐기고, 피로도 풀고)

 

창경궁 문화재:  1) 석탑 (석탑의 기원과 변천)

2) 괴석에 얽힌 이야기 (지성인의 자연관과 세계관)

3) 조선의 태실 (생명사상과 풍수사상의 결합)

4) 창경궁 식물원 (국내 최초의 서양식 온실)

 

경복궁 야간 개장 "인문학 산책" 예약 사이트 정보

 

경복궁의 중요 건물들

홍화문 (弘化門): 창경궁의 정문입니다. 경복궁의 광화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홍화(弘化)는‘조화를 넓힌다’, 즉 덕을 행하여 백성을 감화시키고 널리 떨친다는 뜻이다. 창경궁 창건 당시에 처음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16년(광해 8)에 재건된 건물이다. 홍화문은 국왕이 직접 백성들을 만났던 곳이기도 하다. 영조는 1750년(영조 26)에 균역법을 시행하기 전에 홍화문에 나가 양반과 평민들을 만나 균역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조는 1795년(정조 19)에 어머니 혜경궁의 회갑을 기념하여 홍화문 밖에 나가 가난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었고, <홍화문 사미도(弘化門 賜米圖)> 라는 기록화에 그 모습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한국 궁궐의 정문은 2단 지붕이 특징입니다. 

 

홍화문

명정전 (明政殿)

조선 성종 15년(1484)에 세워진 창경궁의 법전(法殿)으로, 경복궁의 근정전처럼 왕 취임식, 국가 행사, 외국 사신의 응대등 중요 대외 업무를 보는 곳 입니다. 일반적인 왕의 집무실은 문정전입니다.   남대문, 돈화문과 더불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광해군 8년(1616)에 다시 지었습니다. 국보 제226호로 내부 바닥에는 벽돌을 깔았고 왕이 앉는 의자 뒤로 해와 달, 5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악도 병풍들이 있어, 왕의 권위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 건물 계단 앞에는 신하들의 신분을 나타내는 24개의 품계석이 놓여 있습니다.

창경궁 명정전
명정전

문정전(文政殿)

문정전은 창경궁의 편전으로, 국왕이 관리들과 만나 업무 보고를 받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던 집무실로,그 유명한 사도세자 뒤자가 있던 곳 입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이번에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 임진왜란 때 불에 타 광해군 8년(1616) 다시 지었고, 현재의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철거되었던 것을 1986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문정전은 왕실 가족의 신주를 모신 혼전(魂殿)으로 쓰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 사도세자의 비극: * 사도세자의 비극: 1762년 윤5월 13일 문정전 앞뜰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집권 세력이였던 노론은 어릴적부터 노론을 싫어했던 세자가 대리청정을 시작하자 위기감을 느끼고 영조에게 온갖 모략을 고했다. 노론 세력이였던 세자의 처가와 누이 화완옹주 등이 이에 합세하였고, 생모 영빈 이씨가 이날 영조에게 유언비어를 고하여 결국 영조는 세자에게 자결을 명하기에 이른다. 문정전 앞뜰에 놓인 커다란 뒤주에 갇혀 한여름 더위와 허기로 8일 동안 신음하던 세자는 28세의 짧은 생을 비참하게 마감했다. 영조는 세자의 죽음 후 그를 애도한다는 의미로 ‘사도(思悼)’라는 시호를 내렸다.

사도세자 서거장소
문정전

대온실(식물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1909년도에 지어졌습니다. 순종 황제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일본인들이 창덕궁에 인접한 창경궁내에 동물원과 함께 지어졌고 일본인이 설계하고 프랑스 회사가 시공하여 완성하였으며,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쌓여있습니다. 위로라는 거짓 명목으로 창경궁의 전각을 훼손 시키고, 식물원과 동물원을 조성합니다. 조선왕궁 훼손 계획의 일환이었습니다. 이 건물을 남겨두는 것은, 아름답기 보다, 이 치욕을 자손대대 알리기 위한 가치가 더 큰거 같습니다.

경복궁 대온실
경복궁 대온실

서울 데이트 코스로, 창경궁 야간 개장 예약 정보와 역사, 중요 건물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