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세계여행, 이 힘든 여정을 선택하는 이유, 준비물, 나를 찾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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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립, 프놈펜 여행

자전거 세계여행, 이 힘든 여정을 선택하는 이유, 준비물, 나를 찾는 여행

by 랑카위 여행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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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여행 중에 있는 유럽인들을 4번 만납니다. 그들을 볼 때마다, 이렇게 더운데, 힘든 오르막길이 넘어 다니는 것에 경외감마저 들었습니다. 네 번째 팀을 만나고, 구체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자전거 세계여행
왼쪽 루카, 오른쪽 토마스

 

 

 

 

 

자전거 세계여행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 호스텔에서 오후 약 4시쯤에, 2명의 여행자가 자전거를 끌고, 땀에 전, 지친 모습으로 들어옵니다. 이 때는 거의 밖의 체감 기온이 37도까지 느껴지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둘은, 호스텔 가격이 좀 높아, 숙소로 정해야 할지 망성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저의 핫스폿을 빌려주며, 숙소를 검색해 보라고 했고, 이 숙소가 아마 제일 저렴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약 4일 정도 이들과 같은 숙소를 쓰면서, 그들의 자전거 세계여행 사연을 들었습니다. 저는 동남아를 약 200일 정도 배낭으로, 육로로 여행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들과 대화하면서, 버스 타고 육로를 다니는 여행이 얼마나 편한 여행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힘든 자전거 세계여행 하는 이유

 

저는 약 5년 동안, 자전거 세계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4번 만났거나, 봤습니다. 처음 본 것은 약 2018년 쯤 이었습니다. 약 40대 커플이 두 사람이 타야 하는 자전거를 타고 말레이시아 휴양지 랑카위 선셋을 타러 오는 거 보고, 놀랬습니다. 그냥 재미로 타는 것인 줄 알았는데, 2인 용 자전거를 타고 동남아를 여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 커플의 약 1분 영상입니다. 지금까지 만나 본, 장기 여행자 중에, 가장 대단한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랑카위 자전거 여행자, 다음은 태국

 

 

그리고 2팀의 자전거 세계여행자를 만납니다.  둘 다, 태국인데, 한 명은 사툰, 다른 한 명은 내륙의 카오속이었습니다.  둘 다, 커플이었습니다. 오전 페리를 기다리면서, 태국으로 가려는 독일인 커플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 여행을 힘들게 하는지. 제가 기억하기로는, 일반 여행에서 체험할 수 없는 것을 체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4번째, 자전거 여행자 팀을 만나고, 진지하게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행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이런 여행을 하는지 제대로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세계여행 토마스, 루카

 

 

이런 힘든 여행을 하는 이유는 4팀 대부분 비슷한 거 같습니다. 늦은 여행이지만, 더 깊은 것을 볼 수 있고, 더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 거기서 발생하는 도움과 친절이 감동적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일반 여행으로는 얻기 힘든 체험입니다. 

 

 

 자전거 해외여행 준비물

 

영상에서 루카라는 친구가 자전거 여행을 위한 준비물을 제작한 자료가 있습니다. 이 친구의 준비물 중에 저랑 동일한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물병입니다. 정수하는 물병인데, 저는 여러 개를 보다, 가격은 가장 비쌌지만, 정화력이 좋고, 휴대가 편하며, 거친 야영에 맞게, 내구성도 좋았습니다. 저는 약 3년 째 쓰고 있는 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행 중에 물 문제도 해결하고, 무엇보다, 물을 돈 주고 사고, 플라스틱 페트병을 배출하게 되는 데, 이걸 많이 줄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산, 도시, 계곡에서 여러 번 사용했고, 지금까지 배탈, 몸의 이상이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해서, 해외 여행할 때, 물 갈이 하시는 분들에게도 이걸 권합니다.  Be free라는 정수 쪽 전문 매우 오래된 회사의 제품입니다. 나중에 배낭 여행 하실 때, 추천합니다. 

 

 

 

정수물병 추천 비 프리
카타딘 정수물병 Be free

 

영상에 나오는 루카의 자전거 세계여행 준비물입니다. 이 친구는 소형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고, 토마스는 전자잉크 책을 가지고 다닙니다.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할 거 같습니다. 여기에 나오지 않지만, 더운 지역의 경우 평소에 지니고 다니는 물의 무게가 또한 상당합니다. 

 

 

자전거 세계여행 준비물 정리

 

나를 찾는 여행 

 

이 여행의 장점은 혼자 혹은 둘이  다니면서, 전에 만날 수 없었던 여러 상황과 부딪히면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로지 자신의 정체성에 의지해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찾는 여행 중에, 명상 하는 것을 찾아다니면서, 명상을 하는 여행이 있습니다. 저는 이걸 2023년에 처음 알게 됩니다. 여행은 밖으로 나가고, 외부의 다양한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명상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고 자기의 내부를 여행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 Vipasana Meditation 센터가 있는 데, 사람들이 무료로 며칠 동안 명상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난 여행자는 보통 일주일 정도를 하고, 마지막에 도네이션 형태로 자유롭게 얼마의 금액을 기부한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약 6년 정도 이런 명상을 하고, 동남아에서 절을 다니면서 명상을 합니다. 나의 자아를 여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명상 여행
명상 여행을 떠나는 유럽인. 둘은 숙소에서 알게 되고, 목적지를 잡아, 함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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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여행, 명상 여행 

 

이 두가지 중에 하나라도, 제가 생을 마감하기 전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자전거는 나의 체력이 과연 견딜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머뭇거리고,  명상 여행은 하루 종일, 며칠을 명상을 즐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여행은 결국 진정한 자기를 만나는 또 하나의 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 회사, 조직의 일원, 가족의 아빠, 자식, 어느 학교의 출신, 어디 지역에 사는 사람 등, 많은 관계에 얶혀있고, 그 속에서 나의 평판을 걱정하면서, 내가 실제로 누구인지 우리는 망각하고 살고, 그렇게 사라지는 거 같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나를 찾는 여행이라면, 이 두 여행 말고, 더 나은 대안을 저는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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