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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 여행 정보

인천 차이나타운 볼거리, 짜장면 맛집, 엄마가 추천한 6곳

by 랑카위 여행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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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광통역안내사 면접시험이 끝나, 어머니와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는 이번에 4번째 방문이라, 저는 어머니가 추천하는 볼거리, 짜장면 맛집, 단팥죽 가게를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한국 유네스코 문화 유산 7곳 등재 이유와 가볼 만한 곳 정리

 

인천 차이나타운 볼거리 지도

총 6군데를 방문했었습니다. 반나절 정도가 걸렸는데, 제가 기대했던 거보다 좋았었습니다. 산책 거리도 좋았고, 역사적인 볼거리도 곳곳에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인천역에서 출발 > 차이나타운 >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 대불호텔 > 일본이 거주지와 청나라 구역을 나눴던 청일 조계지 >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맛집 > 단팥죽 잘하는 팟알 > 100년이 넘게 튼튼한 다리 홍예문 > 동인천역 이렇습니다. 아래 1분짜리 영상을 보시고 상세 설명을 보시면 더 쉽게 이해가 되실 거 같네요

 

 

인천 차이나타운 가볼만한 곳 6곳, 어머니의 추천, 맛집, 볼거리 등

가이드의여행 - 여행! 천천히 걷는 것 | 4번 인천 차이나타운을 다녀오신 어머니의 소개 입니다. 볼거리, 맛집, 먹을거리 추천 정보입니다.

tv.naver.com

인천 차이나타운 지역 반나절 코스

인천-차이나타운-가볼만한곳
인천-차이나타운-가볼만한곳

한국에 딱 2군데 뿐인 유네스코 자연유산, 갯벌이 선정된 이유

 

인천 차이나타운 먹거리

거리 자체의 구성 자체는 별로였습니다. 생각보다, 화교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는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박 정희 시대 때, 화교 분들을 많이 픽박해서, 그걸 견디지 못해 이곳에 살던 화교 분들이 많이 떠났다고 하네요. 핍박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구글에 인천 차이나타운을 쳐 보시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인천차이나타운-볼거리
인천차이나타우 정문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던데, 화교분들 적지 않게 죽기도 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이라 그냥 참고 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월병, 공갈빵 이렇게 많은데요, 저의 어머니가 추천하시는 것은 사탕수수 주스입니다. 재미있는 게, 달지만, 목이 마르지 않습니다. 천연 재료가 그런 거 같네요. 여름에는 날개 돋친 듯 팔렸다고 하는데(1컵에 삼천 원) 겨울에도 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팔면 꼭 드셔 보기를

 

인천차이나타운-사탕수수쥬스
인천차이나타운-사탕수수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맛집

저희 어머니가 이 곳을 항상 방문하는 곳입니다. 3번 방문하면서 다른 2군데에서도 먹어봤지만, 이곳의 짜장면이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방문한 날은 정기 휴일이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너무 아쉽네요. 이 거 때문에 한번 더 갈까 합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많이 들어가 좀 변두리에 있습니다. 진정한 맛집은 역시 숨어있는 거 같습니다. 

인천-차이나타운-짜장면맛집
인천-차이나타운-짜장면맛집

짜장면 맛집 후기

네이버 이런 후기는 작전 세력이 많아, 상업적인 글이 적은 구글맵에 있는 이 중국음식점 최근, 손님들이 올린 후기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짜장면이 맛있었다고 하는데, 여기 짬뽕도 맛있네요. 둘 다 먹고 싶네요

차이나타운-짜장면맛집-후기
인천 복림원 후기

 

후식으로 좋은 단팥죽 맛집

원래, 짜장면을 먹고, 후식으로 먹는데, 그냥 이걸로 점심을 했습니다. 떡 2개 시키고, 단팥죽 2개 시켰습니다. 가격은 8천원인데요. 괜찮았습니다. 음식도 좋았지만, 가게 분위기가 매우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일본의 약간 오래된, 가계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정제된 듯, 사치스럽지 않지만, 누추하지 않은, 그리고 세월과 함께, 서서히 늙어가는, 성숙해 가는 그런 느낌을 이번 인천 여행에서 느끼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알고 보니, 이 가게가 100년 넘은 건물을 최대한 복원해서 가계를 열었다고 합니다. 해서, 지방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인천-차이나타운-맛집
인천-차이나타운-맛집

위치는 과거 일본 거주지에 있습니다. 

인천-팟알-역사
인천-팟알-역사

   위치 정보

 

팟알 ·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관동1가 17

★★★★☆ · 카페

www.google.co.kr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는 팟알 후기 입니다. 부정적인 평가가 거의 없네요. 팥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좋으실 겁니다. 저희 어머니가 안국역 근처에 있는 줄 서서 먹는 단팥죽 가게보다 낫다고 하시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천-차이나타운-맛집-후기
인천 팟알 후기

인천 차이나타운 볼거리,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 대불호텔

이곳이 매력은 한국의 격정기 개항 시대의 역사적 흔적을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어, 심심하지 않게 해서 좋은 거 같습니다. 다만 보존을 잘 못해, 터 자리 설명만 있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 서촌에서 느꼈던, 아쉬움도 갖게 합니다. 산업화에 너무 매몰되어, 과거의 가치를 살피지 못했던, 한국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대불 호텔의 역사

19세기 인천은 외국 상인이 많이 오는 무역항으로서, 이 때 일본인이 많이 왔던 거 같습니다. 1880년 일본 상인이 와서 이 호텔을 지었다고 합니다. 내부를 보면, 매우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꾸민 고급 호텔이었음을 알게 합니다. 

 

인천-차이나타운-볼거리
인천-차이나타운-볼거리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는 처음 볼 때,너무 잘 꾸며서 있어 좀 놀랬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생각보다 고풍스럽고, 역사의 한 부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었습니다. 

대불호텔-객실
대불호텔-객실

대불 호텔 역사 내용과 이용했던 그 당시 손님들의 후기 입니다. 일본이 주인이 매우 세련되게 잘 운영했을 거라는, 인상을, 내부를 구경하면서 강하게 받았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를 받고 있고, 수요일은 무료입니다. 

대불호텔-역사
대불호텔-역사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

인천 차이나 타운과 일본 거주지는 하나의 경계를 두고 나란히 있습니다. 중국 상해와 홍콩에 여러 조계지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처음 보네요. 한국이 약했을 때의 기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래 사진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인 지역과 일본이 지역으로 나뉩니다. 이 지역은 1883년 일본 조계(租界)를 시작으로 1884년 청국 조계(租界)가 설정되는 경계지역으로 만국공원(현 자유공원)으로 연결되어 계단과 조경이 마련된 공간이다. 이 계단 양옆으로 2 조계지가 나오고, 위로 올라가면 멋진 산책길 자유공원이 나옵니다. 

청일조계지-계단

자유 공원

가는 길입니다. 가을 분위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자유공원 역사:1889년 무렵, 우크라이나인 토목기사 아파나시 세 레딘 사바틴이 설계한 인천 소재 외국인 거류지의 거주자들을 위한 공원으로서 만국공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개설되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대형 공공시설로서 개설 당시부터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1957년에 인천 상륙 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UN군 사령관이었던 맥아더의 동상을 공원 동편에 건립했고. 인천항과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일몰 석양을 잘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유공원-산책길
자유공원-산책길

자유 공원의 모습, 바다가 보이고, 다음에는 석양을 보러 와야겠습니다. 

자유공원-맥아더장군
자유공원-맥아더장군

마지막 역사 코스 홍예문

가는 곳곳에 역사적인 현장이 있다는 것이 좀 신기했습니다. 인천이 개항기 시대의 온갖 흔적을 가지고 있는 현대사 역사 도시임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공원에서 내려가다가 만난 홍예문입니다. 100년 넘은 다리인데, 수리한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역사를 보면 일본 공병대가 1905년에 착공 1908년에 완공했다고 합니다. 제가 공병이었는데, 저희 부대가 지었다면 한 30년 겨우 버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걸 3년 동안 시간을 들여했다는 게 매우 놀랍습니다. 

홍예문
홍예문

인천 차이나타운 볼거리, 짜장면 맛집, 어머니께서 추천한 6곳에 대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어머니가 4번째라 덕분에 헤매지 않고 반나절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저는 여행 가이드로 1번 방문해서 제대로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이곳을 잘 아는 어머니와 동행해서 정리를 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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