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책 김미루 문도선행록, 가이드로서 일독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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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 여행 정보

여행책 김미루 문도선행록, 가이드로서 일독을 권해요

by 랑카위 여행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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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 관련 정보를 보면, 대부분 여행지 소개
정도가 많은데, 여행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을 발견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김 미루라는 행위 예술가, 사진 작가로
볼 수 있는 이분은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분 이십니다. 이 분이 올해에 본인의 여행 체험을
정리해서 책으로 냈습니다. 문도선행록 이라는 제목인데
어느 교수님이 유투브로 거의 극착을 하셔서, 여행에 
대한 개념을 재 정립하고 싶고, 예술가는 여행을 하나
알고 싶어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쇼핑, 먹는 거가 여행에 큰 주제가 아니면서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읽어볼 만한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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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 추천 문도선행록



여행이란 

제가 동남아세어 가이드 일을 하면서 많은
여행객을 보게 됨니다. 한국, 유럽, 중동, 인도계,
일본, 그리고 여행업에 일을하면서 문득 생긴 의문이
과연 여행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 이었습니다. 
휴가철, 비행기를 타고, 비행사에서 선전하는
멋진곳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선셋을 즐기는
이런 것인지, 아니면 배낭매고 개고생 하는 것인지,
이 책은 한국 사람들이 하는 일반적인 여행 스타일이
아니라, 몇년을 두고, 정해진 지역에서 몇개월을
보내며, 현지의 문화와 관심을 습득하고, 그 곳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여과없이 즐기는
방식이며, 그 과정과 느낌 그리고 생각을 정리한
책 입니다.  

문도선행록 쌍봉 낙타 몽고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가장 쉽게 이해하는 건
목차를 보면 되겠습니다. 저도 책을 고를 때
어떤 내용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방법으로 
목차를 먼저 보고, 마음이 드는 부분이 있으면
관련 내용을 보고 책의 구매를 정합니다. 
아래 책 제목을 보시면 이 책은 사막 여행을
주제로한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사막을 돌면서, 그 곳의 사람들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낙타와 교감을 즐김니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는 자기가 어떠한 특별한 철학과 사상을 지녔다기
보다, 여행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와 자연에 대한 자세
등을 보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시고 있으며,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모든
종교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 철학 석학자로 유명한 도울 김영옥 교수의
영향을 딸로서 많이 받지 않았나 쉽습니다. 
첫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하라라는 사막입니다.
사하라를 통해, 평상적으로 죽음의 이미지인 
사막에서 고요와 우주를 느끼는 매력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낙타라는 동물에 매료 됨니다.  

여행책 문도수행록 목차

저자는 짧은 사하라 사막의 황홀한 경험 후
본격적인 사막 여행을 결정한 후, 몽고의 사막을
경험하고, 몽고인들의 소박하고 강인한 
삶을 느끼며, 멋있는 쌍봉 낙타와의 만남을
만낏한 후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 합니다. 

인도의 사막 부분에서는 쥐를 숭배하는
종교와 사원을 방문, 행위 예술가로서
이벤트를 합니다. 그 얘기는 아래에서
하겠습니다. 인도 사막에는 곳곳에 숨겨진
과거의 역사 유적지도 많았고, 그것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타르 사막의 작품, 이 작품을 여성이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수고가
필요한지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는
그냥 보시만, 사막은 남성 사회가
위주라, 이러한 예술 행위를 하기가
녹녹지 않았다. 작가가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해 하는 작품 아래

문도수행록 타르 사막에서 

여행책 마지막 목차 부분 입니다. 
중도의 사막에서의 여행 내용인데요,
주요 소재로, 베두인과 그 문화, 그리고
반려견으로 인연을 맺게 될, 개와의
조우도 있습니다. 유명한 여행지를
반가운 마음으로 가게 되면, 안탑갑게 다가
오는 것이, 상업화 입니다. 그녀는 사막에서
혼자만의 공간을 깊숙한 곳에 마련하고
몇달을 혼자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평생 느껴보지 못한 오묘한 침묵과 고요속에
우주를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사막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여러 지역의 사막과 낙타를 찾아 다니며
그곳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 생각지도 못한
경험들을 소개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인도의 
쥐 사원에 들어가 작품을 만든 장면 입니다. 
이 사원은 쥐를 숭배하는 곳인데, 작가는 쥐와 
함께 우유를 같이 마시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쥐가 더럽다는 관념은 인간에게서 나온거지 
쥐가 더러운건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도시에 사는 동물은 하수구, 쓰레기장 이런 곳 
아니면 살수가 없습니다. 동물이 더러운게 
아니라, 인간이 사는 도시가 함께 사는 동물을 
더러운 곳으로 내 몰기 때문 입니다. 거리의 
개는 아스팔트 위에서 깨끗한 물, 한 모금 스스로 
먹기도 거의 불가능 한 것이 냉혹한 우리 도시의 
모습 입니다. 사진의 사원의 쥐는, 신으로 숭배하는 
사람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고 사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작가는 쥐가 먹는 우유를
같이 먹는 행위 예술을 진행 합니다. 


초기 동남아 생활에서는 해변을
좋아 했지만, 여러 에코 투어를 하면서
나중에 정글의 매력에
푹 빠졌었습니다. 다양한 생명들을 통해,
놀라운 자연의 신비를 비우고,
그들의 지혜에 고개를 숙인적이
한두번이 아님니다. 근데, 죽음을 연상케하는
사막을 김 미루씨는 선택하고,
거기서 자연의 신비와 지구에
대한 인류의 어리석음과 겸손을
더 성숙화 시킴니다. 아래는
깊숙한 사막에서, 홀아비 몽고 할아버지와
사막 생활을 합니다. 작가는 사막 생활의
매력을 더욱 느끼게 됨니다. 

문도선행록 몽고편


작가 김미루씨가 사막에 꽃힌 이유중에
하나가 나타였습니다. 
놀라움과 신비로움을
지구의 생명은 더 좋은 곳을 선택하고,
주변의 생명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종을 유지하지만,
어떤 생명은 다른 동물이
피하는 나쁜 환경을 선택, 치열한 경쟁을
피하고, 종족을 유지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다에는 고개가 있구요
(바다에서 고래를 공격할 동물은
육지보다 훨씬 적습니다),
땅에 있다가 바다로 돌아간 나무 맹그로브
나무가 있구요. 사막에는 낙타가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이 숲으로 갈 때, 낙타는 뜨겁고,
열악한 환경에 맞게 진화하면서
대신, 위험한 포유류로 부터 안전해 집니다.
작가는 낙타의 이 부분에
주목하면서, 낙타와 우정을 느끼며, 다양한
낙타와의 만남을 즐기고, 예술로 승화시킴니다. 

몽고의 쌍봉 낙타와 현지화된 작가 김미루

아프리카, 중동, 몽고, 인도 사막 생활의
특징은 도시에서 사는 사람이 상상하기
힘든 불편함과 물질적인 부족함입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는 뉴요커로서.
이러한 열악한 생활을 어떻게 이결 낼까
궁금 했지만, 그녀는 인간 대 인간의
모습으로 유연하게 견뎌네고, 체득하며,
또 하나의 편안함을 발견 합니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익숙해지면
그렇게 불편하지 않고,
지구에는 매우 이로운 인류의
삶을 깨닫습니다. 이 여행책을 통해,
인간의 행복은 물질이 아님을 더욱 확신하게
함니다. 추운 밤과 취사를 위해 낙타 똥을
줍고 있는 필자

똥 줍는 김미루

여행은 직업의 연장 선
작가는 행위 예술가, 사진 작가이기 때문에,
여행 속에서 본인이 느끼는 걸출한 장면과
기록을 남기고 정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수입이 생기고 이러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죠. 아름다운 것, 신비로운 것과 조우 했을 때, 그냥
아름답다가 아니라, 얼른 카메라를 들어,
그것을 컨텐츠화 해야하는 강박관념을
저는 의연중 발견 합니다. 특히
그것이 찰나적이면, 그것을 제대로 즐기고, 감동을
느끼기 보다, 작품화 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과
조바심을 나타 냄니다.
저는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지 말라. 사진을 좋아하면, 사진 작가를
하지말려, 여행을 좋아하면 여행가나, 가이드가
되지 마시기 바라며. 좋아하는 그것을 즐길 수
없게 되고, 결국 즐기기 보다, 경제적인
도구로 변색되어 버림을 저는 이책을 통해

또 느끼게 됨니다.  아래의 작품 사진을
찍기위해, 작가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금액을 들여, 사전 작업을 한다. 특히 중동의
경우는 종교적인 문제로 위험한 고비도
만난다



여행책 문도선행록을 통해, 글로벌한
여행 에티켓을 배울 수 있어 또한 좋았습니다.
가이드를 하다보면, 일본 유럽, 중동, 동남아,
중국, 한국 여행객들의 전반적인 성향을
발견하게 됨니다. 저도 선진적인 여행 매너를
배움니다. 유럽 사람들은 쓰레기를 잘 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디를 가나,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처리하며, 최대한 쓰리기를 남기고 오지
않으려는 자세를 많이 보게 됨니다. 경제 성장의
역사가 짧은 나라 일수록, 일정에 음식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 하는거 같습니다. 일본도 보면, 트래킹이나
여행을 할 때, 잘해야 가벼운 도시락으로 주변의
풍경을 즐기는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어떤 나라의
사람은 꼭 푸짐하게 먹는 걸 매우 중요시 합니다.
저는 유럽과 일본 사람을 통해, 음식은 최대한 가볍게,
현지에 최대한 쓰레기를 적게 남기고 떠나려는 자세,
온몸으로 감동을 느끼고 마음으로 영원히
간직하는게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만, 제대로 관리하는 분은 많지
않으거 같습니다. 사진에 찍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감동을 느낄 시간을
그 만큼 뺏기는 거 같습니다. 

중동의 사막 캠프, 유럽인들이 이곳에서 사막을 체험한다. 

작가 김미루 이력
 1981년, 미국 메사츄세츠
 주 스톤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다,
이대부속 초등학교, 금란 여중을 2 학년 때,
자신의 결정으로 도미, LA 라파즈 중학교를
거쳐, 메사츄세츠 주 앤도버 필립스 아카데이에
입학하여 1999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함. 
컬럼비아대학에서 불어불문
학을 전공하고, 아버지의 권유로 의학을
전공했으나, 본인의
소질에 맞지 않을을 발견,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서양화를
공부함. 이스트 리버 미디아에서
2년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뉴욕타임즈에 소개 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Esquire” Magazine에서
예술가로서 최고의 대중문화 영예라
 할 수 있는 “Best & brightest” 로 뽑혀
세계적인 명성을 갖게 됨,

공장의 돼지와 생황을 통해, 음식이 아닌 하나의 생명임을 알린다

음식으로서 공장에서 무참히 사육되는 돼지와 /*
생활하면서, 대중들에게 무심코 소비하는
돼지고기와 생명의 존귀함을 생각하게 함
예술가로서의 김미리
 그 후 TED에서 초청 강연을 했고
높은 반응을 얻어 Front page website에
게재 됨. 인간과 문명의 본질을
탐색하는 작품 활동을 계속하면서, 뉴욕,
마이애미, 이스탄불, 베를린 등의
유명 갤러리에서 전시함.
2009년 현대갤러리에서 유례없는
전관전시를 하여,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기도 함. 서울 트렁크 갤러리
개인전, 타이완 까오슝
피어 아트센터 개인전,
뉴욕 첼시 갤러리 개인전, 스위스
, 크로아티아 퍼포먼스, 폴란드
비엔날레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계속함.
현재 김미루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 서울시립 미술관,
한미포토뮤지엄 등에 소장되어 있다.

김미루 작가의 작품. 도시의 문명도 그의 주요 주재다


여행책 정도의 단순한 개념의 책이 아니라,
동양, 서양, 문화, 철학,  도시 문명의 문제점
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이었습니다.  

여행에 대한 사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으신분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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