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근처에는 맛집이 좀 있습니다. 근데, 중화요리 잘하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근데 약 2달 전에, 발견한 곳으로 올해 여름에 열었는데, 저는 어제 3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이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중국집인 거 같아 공유합니다.
마음이 따듯해 알게 된 신도림역 맛집 중국집
역 근처에서 약 5년 정도 일하는 20년 지기 형이 소개시켜 줬습니다. 약 6개월 만에 만났다고, 맛있는 곳을 데려가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이름은 도림 186입니다. 주소를 보니 186번지라 그렇게 한 거 같습니다. 이곳을 알게 된, 유래는 소개해 준 형이 점심으로 백반을 먹으러 갔는데, 마침 문을 닫아서 다른 곳을 찾다가 배달해 주는 분들을 위해 음료수를 문 앞에 둔 것을 보고, 마음 씀씀이가 특별해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자주 오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주인분은 정직하게 장사를 하는 분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음식들이 정말 그렇습니다.
도림 186 2분 정도의 영상입니다.
정문의 모습입니다. 일반 중화요리 모습은 아닙니다. 약간 카페의 느낌이 납니다.
메뉴와 맛에 대한 평가와 후기
저는 3번 밖에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깊은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봅니다. 특히, 정성을 다해 경영하고 있는 어느 분의 가게를 함부로 말하는 것도 아닌 거 같아,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공유하기 전에, 다른 여러 명의 후기와 평점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는 Google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마케팅적인 후기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상업적인 장난이 없는 구글 지도에 공유되고 있는 사람들의 후기가, 이 가게의 음식을 이해하는데, 좀 더 객관적인 참조가 될 거 같습니다.
저는 평점을 4점을 줬습니다. 대부분 맛있다는 후기이며, 메뉴 중에,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나, 다른 것은 맛있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니, 비교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맛이라는 게, 워낙 상대적인 평가가 강한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갈 때 마다 먹는 같은 메뉴 짜장면
제가 중국집을 스스로 간 적은 없습니다. 직장에서 정 먹을게 딱히 없을 때 말고, 이렇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는 장소로 중식집을 잡은 것은 어제 아는 형이라 만나, 같이 먹은 게 처음인 거 같습니다. 올해 관광통역안내사 면접이 합격돼서, 좋아하는 형이라 같이 점심을 하고 싶은데,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 이곳을 같이 갔고 그 형도 중국음식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음식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2명이서 먹은 음식은 쟁반 짜장, 칠리 새우였습니다. 쟁반 짜장은 3번째로 먹였습니다.
쟁반짜장의 맛
지난 주, 인천 차이나타운 중화요리 맛집과 짜장면 박물관을 다녀오고 나서, 짜장면과 짬뽕에 대해 살짝을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과거에는 여기 음식은 그냥 먹을게 딱히 없고, 그냥 배 채우려고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근데, 차이나타운 화교분이 운영하는 복림원에서 짬뽕, 짜장면, 탕수육 먹고, 내 생애 가장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짜장면 박문관에서 역사적인 유래와 제조 방법을 제대로 알게 돼서, 이번에 도림 186 음식을 제대로 즐긴 거 같습니다. 여기 쟁반짜장 맞은 매콤한 맛과 춘장의 달콤함, 그리고 신선한 식감을 주는 해산물, 적당히 넣은 야채가 멋진 조화를 이루는 맛입니다. 여기 메뉴가 20개가 넘는데, 이제 4개 정도 먹은 거 같은데, 여러 번, 이곳을 방문하게 될 거 같네요. 쟁반짜장은 2인분부터이고, 양은 일반 남성 2명이 먹기에 충분합니다. 좀 부족할 때는 밥을 비벼 드실 수 있는데, 또한 맛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가볼 만한 곳 짜장면 박물관 역사와 재미!
유니 짜장
6000원 짜리 짜장입니다. 첫 번째, 2번째는, 친한 형이, 사준 거라, 그냥 주는 데로 먹었고, 3번째는 맛있게 먹은 걸 그냥 시키다 보니, 오늘 글을 쓰면서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6천 원짜리 유니 짜장이 있네요. 보통 그냥 짜장면이라고 하는데, 짜장면은, 춘장에 양파 대강 넣은 일반 짜장면이 있고, 다진 돼지고기를 함께 넣은 짜장이 있는데, 그걸 유니 짜장이라고 합니다. 이거 인천 짜장면 박물관에서 얻은 지식입니다. 짜장면은, 볶음 짜장, 간짜장, 삼선 짜장, 사천짜장 등, 총 8가지라고 합니다. 이것도 먹고 싶네요, 인천 유니 짜장은 정말 맛있었는데.
크림 새우를 먹으려다, 잘못 시킨 칠리 새우
중식집 하면, 코스요리 먹는 곳 말고는 저에게 있어, 짜장면 먹는 곳, 맛있는 거 먹으려면, 탕수육 정도였습니다. 인천 중식집 메뉴 중에, 크림 새우가 유명한 걸 알게 되어서, 이 번에 새우 요리를 시켰습니다. 저는 먹어 본 적이 없어서, 크림 새우만 있는 줄 알았는데, 크림, 칠리, 갈릭 3종류가 있는데, 크림 새우가 먹어보고 싶어서, 새우를 시켰는데, 제가 말을 잘 못해서 그런지, 칠리 새우가 나왔습니다. 얼떨결에 먹었는데, 같이 먹던 형도 맛있다 하고, 저도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바싹하게 잘 튀긴 새우와 칠리소스의 조합의 맛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크림 새우를 먹어 볼 생각입니다.
양은 적당합니다. 메인 요리와 함께 드실 정도입니다. 8개로 나오구요, 아주 크지 않지만, 작지 않은, 한입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잘 튀긴 튀김에 맛있는 칠리소스가 과하게 달지 않아 좋았었습니다.
가격과 메뉴들
가격은 일반 중식집보다 조금 높은편입니다. 근데, 이곳의 음식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다시 보니, 높다라는 생각이 그리 들지 않네요. 가끔은 혼자 먹으러 갈 거 같습니다. 저희가 먹은 사진 메뉴는 맨 위에 있는 매콘 쟁반 짜장입니다. 2인분인데, 18000원입니다. 제가 중국 음식을 잘 안 먹어서, 이 가격대가 높은 건지, 아닌지 솔직히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가격은 높지 않지만, 낮지도 않은데요, 음식 Qualty로 본다면, 저는 절대 높은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칠리 새우는 5번째의 "중새우 요리" 입니다. 이거 말고 깐풍기를 먹은 거 같은데, 약 2달 전에 먹은 거라, 맛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때, 술 먹으려고 들어 간 것이기 때문에, 음식에 별로 집중을 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2번째 때는 3명이서 술밥으로 먹었는데, 한 음식값 만으로 약 4만 원을 쓴 거 같습니다.
신도림역 중국집 도림 186 맛집 관련 정보 공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곳 인테리어 분위기입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벽면을 봤는데, 은근히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중국 문혁 시대가 연상되는 포스터와 가게의 정체성을 귀엽게 나타내는 소품이 있어, 예상치 못한 재미도 느끼게 했습니다. 중국어를 좀 이해하시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 실 겁니다. ^^
'국내, 해외 여행 정보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짬뽕, 짜장면, 탕수육,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복림원을 (2) | 2021.12.04 |
---|---|
까치산역 맛집, 우리 가족 외식 애용 보양식 들개, 능이버섯 삼계탕 집, (4) | 2021.05.18 |
서울 곱창 골목, 가볼 만 곳이네요, 맛집 "더우리 곱창" 정보도 함께, (0) | 2021.04.23 |
어머니의 해운대 맛집 순대국밥, 밀양순대돼지국밥, 20번 넘게 가신 곳 (0) | 2021.03.18 |
까치산 시장 맛집 인기 집 3곳, 역사 유래 정보 정리 (2) | 2021.02.25 |
댓글